물가 걱정 NO!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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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걱정 NO!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 TOP10 

해외여행을 계획하실 때 가장 크게 고려하시는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예산일 것입니다. 최근 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여행은 사치’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전히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지는 존재합니다. 오늘은 여행자 여러분께 가성비 면에서 특히 뛰어난 10개의 해외 여행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베트남 – 다낭, 하노이, 호치민

베트남은 여행자들에게 ‘가성비’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낭, 하노이, 호치민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누구나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죠.
다낭은 푸른 바다와 모던한 리조트가 매력적인 휴양지입니다. 호이안과 미케비치는 특히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반면 하노이와 호치민은 베트남의 역사와 현지 문화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골목골목 숨어있는 노포 식당과 시장을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쌀국수(Pho), 반미, 분짜 같은 현지 음식들은 한 끼에 2~3천 원 수준으로, 여행 중 식비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다낭에서는 꼭 인피니티 풀 있는 리조트에서 하루를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하루만으로도 ‘이래서 다낭을 가는구나’ 싶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특징: 저렴한 물가, 풍부한 문화유산, 다양한 지역색
  • 주요 볼거리: 바나힐, 호안끼엠 호수, 벤탄시장, 호이안 올드타운
  • 대표 음식: 쌀국수(Pho), 분짜, 반미
  • 꼭 해봐야 할 일: 다낭의 인피니티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에서 하루 묵어보기

2. 태국 – 방콕, 치앙마이, 푸껫

태국은 언제나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소 가격, 항공료까지 고르게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죠. 방콕은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입니다. 화려한 궁전과 사원들, 분주한 시장, 밤에는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까지, 도시는 결코 잠들지 않습니다.
반면 치앙마이는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템플스테이와 명상, 요가 수업 등 마음을 돌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천천히 여행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태국 음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입니다. 팟타이, 똠얌꿍, 쏨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저렴한 가격에 풍성하게 차려지죠. 그리고 꼭 태국에서는 전신 마사지 한 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하루 종일 걷고 난 뒤 받는 1시간짜리 마사지는 여행의 질을 바꿔줄 만큼 만족스럽습니다.

 

  • 특징: 활기찬 도시와 고요한 명상지의 공존
  • 주요 볼거리: 왓 아룬, 도이수텝 사원, 파통비치
  • 대표 음식: 팟타이, 쏨땀, 똠얌꿍
  • 꼭 해봐야 할 일: 전신 마사지 한 시간 받기 (가격도 착합니다)

 

3. 인도네시아 – 발리

‘저렴한 럭셔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이 바로 인도네시아의 발리입니다. 발리는 휴양지이면서도 영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우붓 지역에서는 요가와 명상, 전통시장 탐방 등을 통해 깊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고, 해안가에 있는 울루와뚜 사원에서는 일몰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발리의 음식은 의외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습니다. 나시고랭, 사떼, 미고랭 같은 음식들은 흔히 찾을 수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무엇보다도 추천하고 싶은 건 ‘발리 스파’입니다. 서울에서 받으면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스파와 마사지가 발리에서는 몇 만 원대로 가능하죠. 하루쯤은 스파와 마사지, 그리고 로컬 카페를 오가며 ‘진짜 아무 것도 안 하기’를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 특징: 자연과 스피리추얼 문화가 어우러진 휴양지
  • 주요 볼거리: 울루와뚜 사원, 우붓시장, 테갈랄랑 계단식 논
  • 대표 음식: 나시고랭, 사떼, 미고랭
  • 꼭 해봐야 할 일: 몽키 포레스트 산책 + 전통 발리 스파 체험

 

4.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 조지타운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의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고층 빌딩과 이슬람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페낭 조지타운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도시는 식민지 시대 건축과 화려한 스트리트 아트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 같고, 골목 구석구석이 포토존입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특유의 혼합 요리 문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락사, 나시르막, 중국식 딤섬, 인도식 로띠와 커리까지, 하루 세 끼가 부족할 정도죠.
이곳에서는 반드시 ‘벽화 거리’를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도를 들고, 마치 보물찾기 하듯 벽화를 찾아다니는 재미는 아이들과 함께해도, 혼자 여행해도 즐겁습니다.

 

  • 특징: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음식의 천국
  • 주요 볼거리: 페트로나스 타워, 바투 동굴, 페낭 스트리트 아트
  • 대표 음식: 락사, 나시르막, 차쿼이티아우
  • 꼭 해봐야 할 일: 조지타운에서 벽화 찾아 다니며 걷기 여행

 

5. 필리핀 – 세부, 보홀

필리핀은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나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세부보홀은 특히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죠. 세부에서는 카와산 폭포를 따라 내려오는 캐녀닝이 매우 유명한데, 다소 체력은 필요하지만 한 번쯤 해볼만한 독특한 경험입니다. 보홀에서는 초콜릿 힐이라 불리는 언덕들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르시어’를 볼 수 있어, 조금 더 평화롭고 귀여운 여정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식사는 전반적으로 해산물이 풍성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히 레촌(통돼지 바베큐)이나, 필리핀식 국물 요리인 시니강은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호핑투어’입니다. 스노클링 장비 하나만 들고 나가면, 눈앞에서 열대어와 산호가 펼쳐지는 그 바닷속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될 거예요.

 

  • 특징: 저렴한 해양 액티비티 천국
  • 주요 볼거리: 카와산 폭포, 초콜릿 힐, 알로나 비치
  • 대표 음식: 레촌, 시니강, 할로할로
  • 꼭 해봐야 할 일: 스노클링 or 호핑투어로 바닷속 열대어 감상

 

6. 캄보디아 – 시엠립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나라입니다. 특히 시엠립은 앙코르 유적지를 중심으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로, 숙박비와 식비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앙코르와트는 새벽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어두운 하늘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해가 유적을 비추는 모습은, 사진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경건하고 묵직한 감동을 줍니다.
시엠립 시내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카페와 시장이 많아, 낮에는 유적지 탐방, 저녁엔 맥주 한 잔 하며 여유롭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습니다.
음식은 다소 생소하지만 로컬 요리인 ‘아목’(생선커리)나 ‘로쿽락’(소고기 요리)은 입문용으로 부담 없습니다.
꼭 해봐야 할 일은 ‘톤레삽 호수’ 보트 투어예요. 수상 가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는 경험은 그 어떤 관광보다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특징: 세계적인 유적지와 고요한 분위기
  • 주요 볼거리: 앙코르와트, 앙코르톰, 톤레삽 호수
  • 대표 음식: 아목, 로쿽락, 누들스프
  • 꼭 해봐야 할 일: 앙코르와트 일출 감상 (새벽 4시 기상 추천)

 

7. 라오스 – 루앙프라방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특히 루앙프라방은 여행자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라고 부르는 곳이죠. 이 도시는 사원이 많고, 매일 새벽이면 스님들이 거리로 나와 탁발을 받습니다.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지만, 조용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의식입니다.
낮에는 꽝시폭포를 찾아가보세요. 에메랄드빛 물과 주변 정글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그 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천천히 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게 될 거예요.
라오스의 음식은 태국과 비슷하지만 훨씬 순하고, ‘라프’(허브와 고기를 버무린 요리), ‘카오삐약’(국수), ‘찹쌀밥’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서는 ‘아무 것도 안 하기’를 추천드려요. 느린 걸음으로 걷고, 아무런 계획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 그것이 라오스가 주는 진정한 여행의 의미일지도 모릅니다.

 

  • 특징: 조용한 힐링, 불교문화의 중심지
  • 주요 볼거리: 푸시산, 꽝시폭포, 탁발행렬
  • 대표 음식: 라프, 카오삐약, 스티키라이스
  • 꼭 해봐야 할 일: 새벽 탁발 구경 & 참여 (매우 인상 깊습니다)

 

8. 조지아 – 트빌리시

조지아(그루지야)는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에 위치한 독특한 문화를 가진 나라입니다.
수도 트빌리시는 고즈넉한 유럽풍 도시이자, 길거리 예술과 소규모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오래된 목욕탕, 좁은 골목 사이의 유서 깊은 교회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풍경은 대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정서를 안겨줍니다.
음식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치즈빵인 ‘하차푸리’, 만두 같은 ‘하링갈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지아 와인은 가성비도 훌륭하고 품질도 수준급이에요.
꼭 해봐야 할 일은 ‘와이너리 투어’입니다.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 중 하나인데요,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인을 시음하고 이야기 나누는 경험은 진정한 현지 문화 체험이 됩니다.

 

  • 특징: 유럽 분위기 + 합리적인 여행비용
  • 주요 볼거리: 나리칼라 요새, 구시가지, 카즈베기 산
  • 대표 음식: 하차푸리, 하링갈리, 조지아 와인
  • 꼭 해봐야 할 일: 현지 와이너리 투어와 와인 시음

 

9. 튀르키예(터키) –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터키는 정말 독특한 나라입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유일한 도시로, 하루에 두 대륙을 오가는 신기한 경험이 가능하죠.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그랜드 바자르는 과거 오스만 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카파도키아가 기다립니다. 바위산 사이로 떠오르는 수십 개의 열기구는 단연 인생에서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광경입니다.
음식도 인상 깊습니다. 케밥과 로쿰(터키식 젤리), 바클라바(디저트)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하죠.
터키에서 반드시 해봐야 할 건, 카파도키아 열기구 체험입니다. 비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새벽 공기를 가르며 떠오르는 경험은 오히려 값보다 감동이 더 크게 남습니다.

  • 특징: 동서양이 만나는 역사와 미식의 도시
  • 주요 볼거리: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열기구 투어
  • 대표 음식: 케밥, 로쿰, 바클라바
  • 꼭 해봐야 할 일: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체험 (생애 잊지 못할 순간)

10. 일본 – 후쿠오카, 오사카

일본은 가깝고 익숙한 나라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후쿠오카, 오사카는 짧은 일정에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후쿠오카는 항구도시 특유의 정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하카타역을 중심으로 한 쇼핑과 식도락의 즐거움도 큽니다. 오사카는 반대로 활기차고 흥겨운 에너지가 넘치죠. 도톤보리 거리를 걷다 보면 길거리 음식 냄새와 상점들의 불빛에 쉽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일본의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합니다.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라멘… 그리고 일본 편의점 음식의 정교함은 여행 중 소소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에 가면 꼭 해보셨으면 하는 건 ‘편의점 투어’입니다. 신제품이나 한정판 도시락, 디저트를 골라 하루 세 끼를 편의점으로 해결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 이른 아침 시장에서 신선한 회덮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경험은 작지만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 특징: 가까운 거리, 청결하고 안전한 도시
  • 주요 볼거리: 도톤보리, 오사카성, 하카타 운하
  • 대표 음식: 라멘,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 꼭 해봐야 할 일: 편의점 투어 + 새벽 시장 회덮밥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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